세상은 아름답지만 않더이다...............

어제 컴을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뉴욕의 지하철 사건...........

 

너무도 비정한 기자며......

너무 답답한 고인...........

 

너무 다급해서 미처 생각을 못했는지.....

아무 생각이 없었는지..........설마 저 전동차가 나를..........

 

빨리 올라오려고 한 행동보다는

밑으로 공간이 있을터.........비상구

 

떠밀은 흑인이나.

그것을 특정인양 플랫시를 터트리며 찍는 기자나.........

 

한국 사람같으면......평소에는 무뚝뚝하고.

싸가지 없었다.........그 순간만큼은 모든걸 버리고

사람부터 끌어올릴것이다......

 

10여년전..........일본으로 유학간 학생이

전철 철도에서 사람을 구하고.......본인은 정작 고인이 되어

일본에서 이슈인물이 된 청년.......우리나라 한국인 다 이런모습이 아닐련지..........

 

그사진을 찍어 특종이랍시고...........뉴욕 포스트 1면에 올리는

편집장이며..............

 

미국에 사는 재미교포들.........미국인들 친절하고 잘 웃고.

한국보다 더 인정많다고...........대변했을때는...........

그 인상들이 참 좋았는데............정작으로 그 힘을 발휘할때는

자기의 이익에만....................

 

모든 사람들이 그러겠냐만...........

빙산의 일각이겠지만..........그래도......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