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쁘다.........

미야시로 2014. 1. 24. 12:30

하지만 그래도 논다.

놀건 놀아야 한다......

 

올해는 정말로 경제가 힘든지.

아직까지 선물이 하나도 없다.

 

아니면 바빠서 못 갖다 주는것인지.ㅎ

명절의 선물.

받으면 좋은데.........안줘서 못 받으면

내가 이렇게 뿐이 못살았나라는 생각.......ㅎㅎ

 

아마도 나도 주면 기대를 한다.

ㅋㅋ 솔직히 내가 주는것보다 더 좋은것을 받길.....

이런 속물 근성을 갖고 산다.

 

맘의 선물이니 정성이니 어쩌니 입으로만 나불거리지.

실질로는.................ㅋㅋ

근데.........확실한것은......성분이 확실히 좋은것은 받으면

정말로 부담가고.........함량미달은.....약간은 썩소를 짓지만

맘이 가볍고.ㅋㅋ

 

뭐여.....바쁘담서............받을것은 다 생각하고

줄것은 안챙기고..........

 

선물...........받긴 받고 싶은데.

ㅎㅎ 요즘 유기그릇이 갖고 싶은데...........

누군한테 빈대 붙을 수 없고.

바로 윗 언니가 만만한데 가격이 적자니 크고.

명인이 했다고....밥그릇 딸랑 하나에 십만원이 넘으니.

그 그릇에 먹으면 불로장생을 하거나 병이 안생긴다고 하다면야 과부돈 빚을 내서라도.ㅋㅋ

 

지난 금요일 울 세식구 아들과 하나뿐인 남편.

셋이서 변호인 심야영화를 보고.............

나 절대 안 졸았다.......물론 자지도 않았다.

ㅎㅎ 가격도 비싸고.........왠지 잠지 오지 않았다.

스타워즈 첫장면 보고 자서 마지막 장막 올라가는것 보고 나왔는데

ㅎㅎ 왜 안 졸았는지......ㅋㅋ

 

영화보고 해돋이 보러 가기로 해서

혹시 이것들이 날 버려두고 갈가봐.ㅋㅋ

 

정동진으로 갔다...........와...........뭐 해돋이 보는데

5000원씩이나 내고..........봉이 김선달이 대동강물 팔아먹는 격이지.

썬크르운지 뭔지 거기 전망대서 봐야 한다고.....

 

봤다.................오메가는 약간만 보이고.

아니...........난 첨 봤다........해가 어쩜 그렇게 주황색이고

정면으로 볼 수 없었다......눈 부셔..

다들 운이 좋다고.........해돋이 맞이 하는 사람들이 서로 보고

이렇게 해 뜨는것 보기 힘들단다..........

 

난 운이 좋아서 인지...........울 식구는 봤다.........달달 떨면서.

바닷가가 얼마나 추운지......그리고 해뜰 무렵이 더더욱 추운데

 

해돋이를 만끽하고.........아들이 회를 먹자고........그래서

아침부터 회를 먹었다......난 안 먹었어........비린내 나고

남편은 아들 먹으라고 안 먹고.........아들인 지혼자 다 먹었다.

밥두공기에.....매운탕한남비......먹기도 많이 먹는다.

 

ㅎㅎ 선머슴 같은 나도 엄마인지.....ㅋㅋ 그 모습이 보기 좋더만

잘 먹는 모습이..........이래이래.........내가 아들에 사랑의 대해 정신을 못차린다..........하루 빨리 짝사랑에서 벗어나야 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