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시간이 지나면 희석이 되어진다.
물론 완전하게 본연의 것으로 돌아오지는 않지만........
그냥 그것조차도 하나의 일상으로 되어지는것인지.
아니면 잊혀져 가는것인지.......그렇게 싫어지는것도
시들해진다...........그래서 사는가 보다
그것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뇌리속에 존재 한다면.............아마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제 우연찮게 티브를 켰는데........치매에 관한 프로그램이다.
나역시......나도 그중에 한사람이 될 수도 있다......물론 생각하기도 싫고
있었서도 안되겠지만..........누가 장담하랴......가족력이 강하다고 했지만.
남편쪽이나 울 친정쪽으로 약간의 노망끼는 있었지만 깊은 치매를 앓은 분들은 안계셨다고...........헌데.....사람이 살다가 보면 뇌에 손상을 입거나
뇌출혈로 인해서 치매가 생길 수 도 있다고...........
치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난다는것.........젊은 사람이 치매에 걸리면 한층 더 빨리 진척된다는것.....
글쎄 어찌 살아야 하는지......착하게 살아야 하는지..........아니면 건강하게 운동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어제 티브를 보면 아무 소용없는것. 병이 왔을때 나 자신의 맘 가짐 보다는 주변의 사람들.......나도 주변 사람이 될 수 있고......
29살에 치매에 판정을 받고 지금 32살인데 아무 움직임도 못하고 말만 조금 하고 48살에 아주머니 치매 판정받고 지금 55살 남편이 정말로 지극정성으로 집에 운동기구와 인지능력연습과 부단한 노력과정성.........아무소용이 없고.............궁체의 대가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분도 치매에 걸려 75살에 현재78살 어린아이같은 언행............
유명명사들이 거의 치매로 많이 돌아가셨다는 의사샘의 말..........그래서 본인자신도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언제 걸릴지 모른다고 안담한 말......
요즘 유행하는 가사처럼 내 나이가 몇인데 ..........라고 장담을 못한다.
언제 남편이 그랬다.....치매가 젤 무서운 병 인것 같다고.......사랑하는 사람을 몰라보는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냐면서.......
그러니........앞으로.......열심히 하투하고......블러그해서 댓글 적고.
핸드폰도 단축번호로 하지말고 일일이 번호 누르고,,,,,,,,집 현관문도 일일이 번호 누르고..........자동보다는 수동에 더 열을 올려야 할때다.
핸드폰 잃어 버리면 디지털 바보돼서 난감해 하지 말고 당황해 하지말고 그러기 전에 이제부터라도 부터 전화번호를 누르고..........편한것이 결국 나를 병들게 한다는것을 잊지 말자........
치매? 학벌도 아니고 경제력도 아니고 똑똑함도 아니고 지혜도 아니고.........누구에게나 그냥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