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난 빨간색도 좋아하지만

미야시로 2014. 7. 14. 13:53

무엇보다 나에게 아주 자아알 어울린다.

피부가 하얗다면 더 어울리겠지만.

 

색이라는것이 그사람의 피부색도 중요하지만

피부톤도 중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ㅎㅎ 그사람의 느낌

분위기가 더 더욱차지하는것 같다.

 

연한 핑크나, 인디언 핑크는 젊은 친구들에게나

어울리는 립스틱이지만.....ㅎㅎ 박원숙이라는 나이드신 탈렌트 입술에

발라도 아주 잘 어울리는걸 보면 확실이 색이라는것이 나이도 결코 아니라는 사실은...

 

그전에 정말로 나 대학 갓 들어갔을때

화장을 몰랐을때..........울 엄마가 바르던 립스틱 색은 연두색인데

바르면 핫핑크보다는 빨간에 가까운 그런 립스틱을 난 가끔 발랐다.

이 립스틱은 입술이 하루종일 촉촉한것이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무엇보다 잘 지워지지 않았서 좋았다.......그리고 내가 발라도 아무

촌스럽다고 하지 않았다......친구들이..ㅋ 디자인들을 전공하는 친구들이였기에...

남대문에 수입상가 도깨비 시장에서 산 팔찌 이만원 줬다.ㅎ

 

화장을 안하고...........빨간 립스틱을 하나만 발라도

모든것이 마무리가 되는 산박한 얼굴.......ㅎㅎ

이것 하나만 발라주면 샤도우며, 볼터지며,,,하다못해 화운데이션까지도 커버가 된다.ㅎ

 

몸에 쫙 달라붙는 빨간 원피스.............

그리고 빨간가방........그리고 빨간구두.......ㅎㅎ

거기다 머리에 꽃 한송이만 귀뒤에다 꽂아주면

완벽한 동막골 츠자..........

 

하지만 다들 날 그렇게 안봐..........섹쉬하다고 하지.ㅋㅋ 속으로는 뭐하라 하는지

난 관심엄꼬 겉으로 들어나는 말이 내 맘에 들면 돼ㅋㅋ

다들어쩜 "저것이 정신세계가 아마도 희한할거여"라고.......ㅋ

4차원도 아니고.................

 

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빨간색을 선호한것은 아니여

원래 어울리기 때문에........취향도 빨간색 좋아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정열적이잖어...........

 

 

중저가 메이커 옷가게에서 산 신발 가죽느낌이 너무 부드러워서. 샀어

안 팔려서 만원에 나에게 팔았음 제대로 팔면 십만원도 훨씬 넘는다고 했어.

 

울 남편 나 이런 신반 신은것 보다 마귀할귀 모자같다고 빗자루 타고 다니라고 했어

그리고 저리 떨어져 오라고.........

그래도 이 신발 신고 성당가면 울 신부님도 쳐다 봤어

그리고 아주 편해 무엇보다 섹쉬해 보여.ㅋㅋ

 

사진이라 발이 크게 보이지만.

ㅎㅎ 내키 164에 235 사이즈면 발 크다는 소릴 안 들었어.ㅋ

아주 좋아.......

혹시라도 나의 뒤태보고 따라오는 놈있으면 쪼인트날리면 완전 최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