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메니큐어를 바르고........
미야시로
2014. 7. 17. 12:51
일요일 성당에서 바자회를 했다.
화장품이며, 옷가지들. 그리고 건어물등 딱3가지만
물건들을 성모회에서 내 놓고 물건을 팔았다.
난 다시 멸치만 한박스사고
미사를 보고, 나왔다
그런데 성모회원분 한분중에 절 부른다
ㅎ 구경하고가라고 화장품 코너에서..
이야기도 나눌겸, 사지도 않을 화장품이 뭐가 있는지
구경도 할겸 해서 갔더니.....ㅎㅎ 물건이 의외로 좋아보였다.
"마리아 이 물건들 다 비싼거야 신부님이 기부하셨어"
그러시면서......맘에 드는것 있으면 하나 고르라고
그리고 그냥 립스틱을 하나 주셨다.
난 맘에 드는 메니큐어를 골랐다.....회색이랑 인디언 핑크랑
그분이 주신 립스틱은 인디언 핑크
내가 바르니...........무슨 흑인입술 뒤집어 진것 같아 보였다
ㅎㅎ 그래도 주시는 성의가 있었서 감사히 받고
메니큐도 공짜로 두개나 가졌다.
헌데 이외로 메니큐어 두가지색이 내 손에 너무 잘 어울린다
회색이야 원래 내가 선호하는 메니큐어 색이라.
그러지만 인디언핑크는 생각지도 않게 내 손가락에 어울렸다.
자랑질은.........도대체 너한테 안 어울리는것이 뭐냐?
ㅎㅎ이건 이래서 어울리고 저건 저래서 어울리고
여하튼 지간에 회색 메니큐어를 발라.........여기 한번 올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