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군대 보내놓고,,,,,,,,,,,
울 부부 단둘이 산다.
그러다 보니 먹는것도 그렇고 청소도 그렇고,
그냥그냥.
아들 하나 있는것이 어찌나 집안을 어질럽히는지
울 둘이 감당을 못하고 청소를 해대고,
변기 청소는 아침저녁으로...
그렇게 앉았서 소변을 보라고 해도 절대.
말도 징글징글하게 안 듣고,
양말이며 바지며 어쩜 그렇게 홀라당 뒤집어서
벗어 놓는지.......
헌데 가만 보니 나랑 똑같다라는 말씀
남편이 "어쩜 둘이 똑같냐고, 신발 벗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난 그렇게 해도 내가 다시 정비를 하니 괜찮지만,
그니까 아들이 있었을때는 청소를 자주했는데
없으니까..........뭐 거의 3일에 한번 정도........
아들이 고기를 좋아해서 거의 하루 걸려 고기 반찬을 했는데
ㅎㅎ 남편은 고기도 좋아하고 생선도 좋아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먹을까 말까.......왜 난 둘다 안좋아하거든.
남편이 그런다 아들이 없으니.....내가 영 뭘 못 얻어 먹는다고(약간미안)
하지만서도 난 김치담그는것 좋아해 일주일에 한번씩
이것저것 김치를 담궈서 맛있게 해주는데.ㅎ
김치만큼 좋은것이 어디 있다고,
아들이 없으니........집에서야 원시인 차림으로 있고,
여기저기서 자든 신경 안쓰고,
질서가 무너졌다.ㅋ
밥하는것도 신경 안쓰고......찬밥있으면 라면끓여 먹거나
국수 삶아서,,,,,,,떡볶이, 빵 구워먹고
울 아들 밀가루 음식은 짜장면외 거의 안 먹으니.
시집살이를 벗어난 암튼 자유다.
ㅎㅎ 이러면 안되는데......남편을 잘 챙겨줘야 하는데
여행을 다니고 싶은데..........아들은 나라지킨다고 그러는데
여행다니면 안된다고 남편이 그래서 여행은 안다니고
주거장창 집구석에만 틀어 박혀있다. 요즘은.
난 여기저기 철지난 바다도 가고 싶고,
가을 단풍도 보고싶고,
그런데 말이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