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화를 보고..........

미야시로 2015. 11. 18. 15:35

ㅎㅎ 내가 첨으로 영화를 예약까지 하면서 봤다.

영화만 보면 수면제 인데 말이지.......

 

카드로 예약을 하니.........포인트로 볼 수가 있단다.

그래서.........ㅎㅎ 결국 공짜는 아니지만 공짜루 영화를 봤다

그것도 1인당 10000원씩이나 하는것을........65세 이상이면 5000원이라는데

ㅎㅎ 그래도 왠지........그 나이까지는 왠지 바라고 싶지 않다.

 

남편과 둘이 불금에 봤다...........콜라한잔과 팝콘을 기본으로 들고...

자리도 딱 보기 좋은 자리로.......

 

영화가 시작하는데 소리가 어찌나 큰지.

영화를 보는 동안 대사조차도 잘 알아 들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김윤석님이랑, 강동원의 수단옷의 핏이 장난이 아니라

대사보다는 내용보다는 그 두사람의 얼굴과 옷의 핏을 보느라.ㅋㅋ

 

강동원 글쎄 얼굴은 작으나 뭐 그리 잘생겼다고는.........키는 있었서

멋있긴 해도........못생긴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울 아들보다는 키는 크지만 얼굴은...........절대 난 고슴도치가 아니다.

넘들이 인정한 나의 아들의 얼굴생김이다..........울 아들 별명은 고수다.ㅋ

 

두 사제가 구마의식을 행하는걸 보고,,,,,,,,마귀가 말하는것....

어휴.........정말 무서워서 난 영화를 보는동안 남편에게 얼굴 파 묻었다(어울리지 않게 시리)

난 무서웠어 정말로.........사탄이 나한테 올가봐서도 더 무서웠다.

이 이야기를 성당에 아줌마들에게 영화본 이야기를 했더니

그 중에 한분이 참 밉살스러운 말을 던진다.

"마귀가 나에게 올가봐 무섭다고 하는것은 신앙심이 전혀 없는거라고"

참내...........분위기 확깨게........우찌 말을 해도 그렇게 밉살스럽게 하는지

안 그래도 내가 미워하는 아줌마인데............아마도 그 아줌마가 나에게는 마귀가 아닐지.ㅋㅋ

 

영화를 보고 놀란것은...........내가 졸지 않았다는것.

그것도 심야시간대 인데 말이쥐.

영화를 한번 보기 시작하니 자주 보게 생겼다

이번에 차 보험을 갱신을 하니........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2장이나 준다다.

ㅎㅎ 또 공짜다..........난 여기에 촛점을 둔다.

어떤 영화를 볼지는 뒤로 미루는데.........그래도 이병헌씨가 나오는 영화는 안 볼거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