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ㅎㅎ 내가 첨으로 영화를 예약까지 하면서 봤다.
영화만 보면 수면제 인데 말이지.......
카드로 예약을 하니.........포인트로 볼 수가 있단다.
그래서.........ㅎㅎ 결국 공짜는 아니지만 공짜루 영화를 봤다
그것도 1인당 10000원씩이나 하는것을........65세 이상이면 5000원이라는데
ㅎㅎ 그래도 왠지........그 나이까지는 왠지 바라고 싶지 않다.
남편과 둘이 불금에 봤다...........콜라한잔과 팝콘을 기본으로 들고...
자리도 딱 보기 좋은 자리로.......
영화가 시작하는데 소리가 어찌나 큰지.
영화를 보는 동안 대사조차도 잘 알아 들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김윤석님이랑, 강동원의 수단옷의 핏이 장난이 아니라
대사보다는 내용보다는 그 두사람의 얼굴과 옷의 핏을 보느라.ㅋㅋ
강동원 글쎄 얼굴은 작으나 뭐 그리 잘생겼다고는.........키는 있었서
멋있긴 해도........못생긴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울 아들보다는 키는 크지만 얼굴은...........절대 난 고슴도치가 아니다.
넘들이 인정한 나의 아들의 얼굴생김이다..........울 아들 별명은 고수다.ㅋ
두 사제가 구마의식을 행하는걸 보고,,,,,,,,마귀가 말하는것....
어휴.........정말 무서워서 난 영화를 보는동안 남편에게 얼굴 파 묻었다(어울리지 않게 시리)
난 무서웠어 정말로.........사탄이 나한테 올가봐서도 더 무서웠다.
이 이야기를 성당에 아줌마들에게 영화본 이야기를 했더니
그 중에 한분이 참 밉살스러운 말을 던진다.
"마귀가 나에게 올가봐 무섭다고 하는것은 신앙심이 전혀 없는거라고"
참내...........분위기 확깨게........우찌 말을 해도 그렇게 밉살스럽게 하는지
안 그래도 내가 미워하는 아줌마인데............아마도 그 아줌마가 나에게는 마귀가 아닐지.ㅋㅋ
영화를 보고 놀란것은...........내가 졸지 않았다는것.
그것도 심야시간대 인데 말이쥐.
영화를 한번 보기 시작하니 자주 보게 생겼다
이번에 차 보험을 갱신을 하니........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을 2장이나 준다다.
ㅎㅎ 또 공짜다..........난 여기에 촛점을 둔다.
어떤 영화를 볼지는 뒤로 미루는데.........그래도 이병헌씨가 나오는 영화는 안 볼거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