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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미야시로
2018. 2. 21. 09:05
나라꼬라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걱정이 되어 잠도 안오고 무섭기까지 한다.
지네는 지네대로 살고 우리는 우리대로 살았으면
지가 일 저질렀놓고 왜 우리가 함께 통감하고
우리가 힘들어지는지.
역지사지를 생각해보자
지가 주인이면 일도 안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물건도 안 팔리는데
월급주고 보너스 주고 그렇게 하고 싶은가
뗑깡을 부린다고 해서 해결될것인가.
홍길동에 나오는 대목중에
호부호형을 못하는것 처럼
정작으로 말을 해야 할 곳에 말은 못하고 절절매고
같이 동반하고 도와주는 사람에게
안해주면 뭐하겠다고 협박하고
지랄을 떨어도 유분수지
물에 빠진사람을 건져주니
보따리 내 놓으라는식이다
어린애도 아니고 지 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지보다 못배운삶들도 아닌데
그런사람들 앞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