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 긴 여운
성당에서 가깝게 지내는 분과 갑자기
충청도의 당진에 있는 삼일포라는 작은 포구엘 갔다
갈매기들의 한가한 모습.ㅎㅎ 새우깡이라도 사올걸....
뱃전에서 생선회를 바로 떠서 판다
그리고 소개해준 식당으로 가서 먹는데
우리 일행은 암수술한분이 계셨서 날것은
안먹기로 해서 그냥 구경만 했다
한컷 찍으라고 남편에게 말했더니............요로케 찍었다.
참 분위기 없기는 바다물만 나오는 배경으로만 생각하고
주변환경은 전혀 신경 안쓰면서 나에게 하는말이
점잖치 못하게 양말도 안 신었다고 난리다
유람선을 타러 가는곳인데.......1인당 10,000원 솔직히 비싼편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날씨가 아무리 따뜻해도 겨울은 겨울인지라,,,,,,,,,,추웠다.ㅎ
공세리 성당으로 향했다
같은 당진인데.......삼일포에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
원래 여기올 생각이였는데
갑자기 삼일포로 바뀐것이다.
100년이 넘은 고목.
이 공세리 성지는 문화재로 지정된 고목들이
많은 곳이다......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꽃잔디가 피는 4월이면 환상적인 곳이다
난 여길 여러번 와 봤다.
함께한분과 한컷을........나보다 훨씬 연배인데
ㅎㅎ 이분은 정말로 음식 솜씨가 환상적이다.
나도 빠지는 편은 아닌데........이분의 비하면 새발의 피.ㅋ
공세리성당 정면에서
이 성당은 영화나 드라마 자주 등장하는 성당이다.
웬만한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는 다 나오는것 같다.
PS: 요즘 SBS에서 하는 드라마"열혈사제"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성당은
서울역뒤 서부역에 있는 성당은 울나라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성당으로
약현성당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