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버릇

미야시로 2019. 4. 22. 10:26


못된 버릇이 있다.

모든 음식을 먹으면 끝까지 먹질 못한다

양이 적든 많든간에.........


커피 한잔도 꼬오옥 이렇게 한 모금을 남긴다.

그래서 남편 마지막 원샷을 하고


밥을 먹든 간식을 먹든.

꼬오옥 한 입정도를 남겨서

언니한테 야단을 맞는다. 물론 지금은 고인이 된언니지만

그 언니는 나에게 꼭 복없이 그렇게 남긴다............항상 한마디 한다


그런데..........남편이 내가 남긴음식이나 아들이 남긴 음식을

뒷처리를 해 주니.........그것 또한 버릇이 되어

고칠 생각을 안한다.


남편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면서............그런다

"죽으면 남은 음식 코로 먹는데" 라고

야단은 안 치고 협박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