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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사람이 살아가는데 이렇다라는 정답이 있는지

미야시로 2021. 11. 24. 16:01

사람이 책을 아무리 많이 읽고 지식이 있고,

학벌이 있고, 돈이 있어도........

 

어떤 어려운 상황이 막닥드려졌을때.

책을 많이 일고, 지식이 있어도

그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맞아 드리는 사람이

과연 몇명이 있을까?

 

난 책을 그닥 많이 읽지는 않았다. 내 남편역시 그렇고

내 아들역시 그렇다.....그렇다고 그들이 학벌이 좋은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어떤 어려움이 있을때 참 슬기롭게 맞이 하는것을 보면,

 

인생이 살아가는데는 결코 학벌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난 중2때 선데이서울이라는 책을 첨 읽어 봤다.

그 책은 여자 연예인들이 수영복을 입고 온몸의 반은 노출을 하고 찍은 사진과

남녀간의 불륜의 사건,,,,사기 사건 순 그런 글들로만 쓰여져 있었는데

난 그 책을 읽고 사람이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를 느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단단하다.

 

간혹 교양서적을 읽으면 그때뿐이지 머리속에 그다지 각인되지는 않는다.

ㅎㅎ 내가 돌대가리여서 인지........,

 

사람은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도 인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것 같다

그 많은 책을 읽은것을 자랑에 지나지 않는것 같다. 즉 내것와 시키는것 같지 않다

 

그 누가 있엇다..........나에게 이순이니 뭐니 설명을 하고 법륜스님의 즉문즉답을

들어 보라느니 세상에 둘도 없는 감성과 세상을 통달한 도사처럼 말하더니

막상 본인에게 무슨일이 닥치니까 이순이니 법륜스님이 뭐니 이런것 안중에도 없고

자기가 처한 일에만 옆에 사람이 어떻게 되든 조직이 어떻게 되든.........쥐뿔!!!

 

사람들을 겪어 보니 본인 당면하지 않으면.......면역력이 어떻고, 저떻고

이래야 된다는둥 저래야 된다는둥..........별 귀신 씨발라 먹는 소리 한다.

 

난,,,,,,,암 선고를 받았을때...........오히려 담담해 졌고,,,,,,물론 갑선암 이였지만,

알고 보니 암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암이라 오히려 다른 암에 비해 전이도

빨리 될 수 있는거였는데.

 

내가 암이라는 말을 들었을때..............우리 가족중에 나여서 오히려 감사한 맘이 들었다

남편과 자식이 이였다면,,,,,,,,,,,,,,물론 생각도 하기 싫다...

 

남편은 그 당시에 그런맘이 들었단다. 신이 벌을 내릴때 본인에게 직접적으로 주기보다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내가 곁에서 지켜보는 고통이 더 한것을 준다고.

난 그런말을 들었을때..........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다.

 

각설하고.

사람은 화장실갈때 맘하고 다녀와서 맘하고는 천번만번 다르고, 

상대가 아무리 죽을병이 들어도, 내 손톱밑 가시가 더 아픈법이고

 

내가 어떤 어려움을 당하지 않았다면 상대가 어려움을 당할때

쉰소리하지 말고,,,,,,,,,,그냥 지켜봐는 그 자자체가 위로이다

위로 한답시고 이러쿵저러쿵,,,,,,, 개소리를 하지 말라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