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달력받으려고.

미야시로 2021. 12. 8. 10:30

나의 사무실 윗분이 농협가서 달력을 받아오란다

그래서 내 말이 "문자가 왔어요?" 라고 했더니

안왔다고........누가 내게 문자를 보내주냐고

참으로 갑갑하다. 칠십평생 어찌 그리 살았는지.

삶에 대한 자신감이 없나보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들러 달려을 가져오란다 맡겨 놓은것처럼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면서 농협에 들렀더니..............세상에

언제가 부터 콬로나 땀시 9시30분에 문을 열고 3시30분에 닫는다고

아니 열 받는게 코로나감염자가 시간봐서 농협에 오냐고

 

홍보도 안된 상태에 농협 지네 멋대로 인것 같아

콜센터에 전화해서 지랄을 떨었다.

아니.........영엽시간을 그렇게 맘대로 바꾸냐고,

그럼 현관에 써 붙어 놔야 한다고 지랄을 떨고 보니

현관 한쪽에 아주 조그맣게 붙어 있다

 

솔직히 농협에 오는분들이 젊은 친구들 보다 연세많으신분들이

훨씬 많은데........누가 그걸 일일이 읽어보냐고

아침부터 나같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나에게 묻는다 몇시에 문을 여는데 아직도 안 열었냐고

그때가 9시 15분..........다들 9시에 여는중 알고. ㅎ

 

각설하고

노인분들은 농협달력들을 좋아한다

요즘 핸드폰에 날짜들이 다 나와 있는데도

그래서 벽걸이를 거의 구걸하다시피 해서 2권월 얻고

탁상용 하나............12월1일부터 배분해서 달력이 없단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