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골프를 시작한지......,

미야시로 2021. 12. 13. 13:48

10월에 골프를 시작했다.

ㅎㅎ 울 동네에 그믈망 골프연습장과 사우나가 생겨

호기심에 들렀다.

 

사우나 가격이 15,000원 와우 장난이 아니다

나야 사우나를 별루 안 좋아해 그냥 그런가보다 했고

골프연습장은 어떤곳인가 하고 한번 둘러보고

 

에잇 한번 해보자 해서 

한달치를 끊고, 레슨도 한달치 끊고

골프채는 초보자라 연습장에서 빌려준다하여

500,000을 내고 시작했는데

 

우선 한달치를 한것은 내가 재미 있고,

나한테 맞으면 골프채도 사고 한다고

시작했는데. ㅎㅎ의외로 재밌고 할 만한것 같아서

 

11월에는 본격적으로 일년치를 끊고

신발도 사고, 골프채도 사고. 옷도 좀 사고

레슨비며, 뭐며 이래저래해서 몇백이 들었다

딱 살림말아먹기 좋았다.

 

매일 가방들어주던 남편도 함께 시작하니

돈이 곱절이나........남편 레슨이 쿠폰으로

10회 45만원,,,,,,,,,골프채 중고지만 80

타석이용료 3개월 실내로 45만원........와우 살림 딱 말아먹었다

왜케들 비싼것인지.

 

비싸도 좋은데..........그런데 나의 폼이며 비거리가

벌써 3개월째 인데 그날이그날인데다가

요즘 내가 눈밑 지방재배치 수술한다고 2주나 쉬고 나니

애게게..............그 실력은 다시 첨으로 갔는데

 

남편은 하루가 멀다하고 일취월장 하며 비거리며 이런것들이

장난이 아니게 잘한다........레슨선생도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하고

난 그소리를 들으면 "난 왜 이러지" 자괴감마저 든다.

 

돈 들인것이 아까워서도 해야하고...지금은 나의 상태는 계륵이다

첨 시작할때 금방 프로가 될것처럼 잘 하는중 알았는데......ㅠㅠㅠ

그래서 사람들에게 날 부를때.......장프로라고 불러달라했겄만,

인것 초보도 그런 초보도 없고,,,,,,,,,,,,,,,어휴 장피해서 죽을 지경이다.

 

왜 했을까...............라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