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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썰기
미야시로
2021. 12. 29. 10:00
지인이 묵은 쌀을 줘서
가래떡을 해 놨다. 토요일
내장고에 넣어 굳혀....어제 저녁에 남편과 함께 썰었다
잘 굳혀져 썰기 편했다
방앗간에서 썰어보면 편하긴 하지만 돈도 들고
무엇보다 떡을 많이 빼 먹는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썰어야 더 맛이 좋은것 같다
내가 하는말이 방앗간에서 떡을 빼는것 같다고
말하면 남편은 승질을 내면서
갖다주말고,,,,,,,그렇게 못 믿으면 아예 하지말라고.
치치치............방앗간에서 쌀 한말을 맡기고 떡을 해서
썰어까지 달라고 하면...........딱 한말짜리 상자에 넣어 주는데
내가 썰면 한말하고도 거의 한말 더 나오는것은 기정사실이다
각설하고
아니 근데 떡 길이도 들쭉날쭉,
간식으로 먹게 자른것도 아니고 가래떡으로
떡국떡으로 자르게 한것도 아니고,,,,,난감.
그래도 어제밤에 둘이서 썰었다.
그래서 이집 저집 새해 끓여 먹으라고
주니 너무들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