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감기가 걸려서............

미야시로 2012. 6. 27. 14:37

오뉴월에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에 걸려서...

당췌 머리를 숙일 수가 없다............

 

콧물이 줄줄............이러다가 음식도 못할 판이다.

콧물이 쭈우욱............으이그 상상도ㅎㅎㅎ

 

스트레스를 받았는지..............아니면

요즘 조석으로 너무도 찬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기온차로 인해..............걸렸는지.

 

아니면 내가 혹시 개만도 못한가?

그런가? 그렇지 어쩜 그럴지도......

 

워낙이 철이 없었서.............나는 남편의 아내이기 보다는

남편의 막내딸................울 남편이 그랬다.

자기는 죽었다 다시 살아나면 절대루 네버 결코 막내랑 결혼안한다고...

치치치 나도 안해..........같은 남자랑 또 살어............

다음생에 다른 남자랑 결혼하게 되면............톰행커스 같은 사람이랑.ㅋㅋㅋ

목소리가 얼마나 좋은지.ㅋㅋ

 

머리도 아프고.........눈에는 열도 그득하고

눈은 씨뻘게가꼬.................지금의 내 모습은 가관이다.

입맛도 엄꼬......입맛도 없다고 울 언니가 그 소릴 들으면

야!!!!!!!!!!!!어떻게 하면 입맛이 없냐? 라고..........

낸들알어............나가치........라인에 생명을 두는 나는 내가 어찌알어.

 

근데.....진짜루......스트레스 받으니까.

몸이 아픈것 가터.........스트레스 안 받아야지 하는 생각조차도

스트레스이니 원..............

 

아무래도 이 감기가 오래 갈것 같어.

약을 먹어야 하는지.............아니다

야쿠르트 끓여 먹어야지...........감기야 속열이 많아서

걸리는것이니............야쿠르트 끓여 먹으면. 열이 몸 바깥으로 나오니.

하룻밤만 자고 나면 나을것 같은데......에휴 나이가 나이인지라

젊었을때는...........어떤 약이든 약빨이 듣더니.....이제는...

 

사무실에서 코가 자꾸 나오니 풀수도 없고

그러다보니................코를 자꾸 들이킨다.(앗더러라고)하겠지..ㅋ

그래도 뭐 어쩌겠어.......나오는걸 자꾸 닦자니.........딸기코 직전이고.

ㅎㅎㅎ근데..........남편이 그런다...감기 걸린 목소리 쉑시 하다고.ㅋㅋ

하기샤 내가 뭔들 안 쉑시 하겠어.ㅋㅋㅋㅋ

 

내 요번에 힘들고 어려운일이 있어

나보다 연배인분에게 많은 조언을 듣고(아니 봐야 한다고 하나)(

생각을 많이 하게됐지...나에게 기도가 많이 필요하다는것.

그것이 맞는것 같어..........왜 왜 그걸 생각못했는지.

그래.........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어려운점을 이야기 하다보면

이렇게 좋은 조언을 듣는것을..........실은 어려운 이야기도 아닌데

왜 그런 생각을 못했는지....

그리고........시간의 흐름도 나에게 좋은 조언이고 슬프고 약오른 감정도

시간이 지나니......희석도 돼고. 한풀 꺽이기도 하고.....

남들이 그랬다.........나 보고 아직은 젊다고.....그렇게 펄펄 뛰게 화도 내는걸 보이.

ㅎㅎ 이것이 위로인지........아니면 나의 약점을 말하는지.ㅎ

 

항상 말이나 글이나......길다보면 촛점을 잃는다.

뭔말인지......뭔글인지도.....ㅋㅋ

그래도 괜찮아................난 이쁜이니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