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두양반이야기

미야시로 2014. 4. 18. 10:51

 

요즘 제비꽃 너무 이쁘게 피어난다.

왜 이꽃은 대체로 돌틈 사이로 많이 나온다.

 

수요일 출장을 다녀왔다.

같은 장소로. 근데.......이번에 두분과 함께 나랑 셋이 함께 갔다.

두분은 나이차이는 두살이지만 정신년령은 10정도 차이가 나는것 같다.

한분은 67세 한분은 69세

이두분은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한분은 정말로 거짓말 안하고 3시간 가는동안 단 1분도 입이 휴식이 없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분은 나와 같이 웃기만 하고.......오 그래......그래요. 정말요 이말만 되풀이 하면서...

 

한분은 한국의 최고의 명문대.........또 한분은 경북의 최고의 명문대.

연세도 있으시고 학위도 있으시니 한마디로 어느방면이든지 박학다식하신분들......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어느 한 분야에 빠지는 분이 아니시다.

한분은 농생명에 박사고 또 다른 한분은 식물에 대한 박사고.

그러다보니 난 거저로 지식과 상식을 거저 얻는다.

 

한분은 알아도 모르는척, 절대 아는척을 안하시고 그저 물으면 상세히 설명해 주시고 또 한분은 몰라도 알고. 알아도 알고....ㅎㅎ 헌데 밉지가 않다.

 

나이가 어린분이 경북이고 식물쪽에 박사이고...ㅎㅎ말씀도 너무도 유머스럽게.

정말로 심심하지가 않다. 한문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영어면 영어.

여하튼 모르는것이 없는분........정말로 웃기고. 인정도 많고.

 

두분다 갱상도분이지만 서울대 나오신분은 완전색시.......

 

헌데.............문제는.........이케 얌전한분은.......운전을 정말로 뭣 같이 해서

난 완전 차안의 향수된 인형 즉 흔들리는 인형이다....아무리 좋은 도로에서도.

왜 그렇게 엑셀을 밟았다 놨다..........속이 다 뒤집어 질정도로.

보통 130키로 이상달리시고.......절대 한주행차선으로 안가고....요리조리.

 

또 활발한 그한분은........정말로 운전을 얌전히 하신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정말로 편하게.........그니까. 한마디로 달리는 차안에서 짬뽕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얌전하게 하신다..

참 이상하다...평소의 성격과 운전의 성격...

난 절대 고속도로에서 100이상 안 넘긴다. 일반도시에서는70이상 안 넘고.ㅎㅎ

 

내 남편은 평소에 말도 없고 굉장히 얌전한반면.........운전대만 잡으면

와일드하게 운전을.......ㅎ

 

그래서 출장을 가고 오면서 즐겁게 왔다.

이런저런 경제 정치 이야기를 그 중에서도 연예인 이야기도 빼지 않고.

ㅎㅎ 헌데........아무리 고상을 떨어봐야 노인네들.

결국은 끝에는 이야기 동이 나니까..............뽕짝테프로 마무리하면서

목적지 까지 왔다.........노래 따라부르면서.ㅋ

 

 

그날 날씨가 더워서.........세상에나 4월인데 30도가 되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것이.............  (0) 2014.05.12
죽으라 사람이 미울때 어찌해야 하는지  (0) 2014.05.01
뻥튀기........  (0) 2014.04.15
굉장히 피곤한 오늘.........  (0) 2014.04.10
.  (0) 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