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연분홍사랑

미야시로 2010. 1. 19. 13:56

 

 

 

오늘은 엄청 따뜻하다.

봄인가? 착각할 정도로 말이지.

지붕의 눈이 녹아 내려 마치 비가 오는거 같다.

 

금방이라도 마당에 연산홍은 필것 같다.

눈 쓸어 모아둔곳은 눈이 사르르 녹고

그 덕으로 땅 질퍽하고.

 

그냥 이 상태로 날씨가

이어지면 좋으련만.

그건 나의 욕심이다.

 

내가 젤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다

그것도 뙤약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왜 봄타령이냐면

나도 양심이 있지.......봄이 와야 여름이

올게 아닌가..........내 좋아하는 여름을

날로.....냉큼 금방오길 기다리는것은 욕심이기

때문에.........그래서......중간에 봄을 끼워줘야 할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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