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면..........무우청 김치가 최고.
그 다음으로는 가을 무우로 석박이.ㅎ
일요일 동네분 농사 짓는 분이..
아니....같은 성당의 교우....
하지만 난 성당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다.
남편은 그분을 잘 알더라고......출근길에 항상 본다고
다름이 아니고.....그분이 일요일 길에서 우연찮게
만났는데.....
무우청 속아내야 하는데......필요하지 않느냐고
물론........필요하지..
ㅎㅎ 그 전날 포도 사러가면서.......길거리에 살라고
했더니.........너무 비싸서.......그리고 김치가 김치 냉장고에
묵은지가.........썩고 있었서...
그래서 안 사고 그냥 왔더니..........일요일 그냥 얻으로 그랬는지..
그분이 무우청을 솎아 가라고 해서.
아주 많이 솎아 냈다.......물론 힘들고 그렇지 않다.
두개 붙어 있으면 ...하나만 뽑으면 된다.
근데....그양이 많아서.....이집저집 세집이나 나눠주고도.
한통..............
올해 햇고추가루 이십오만원에 산것.ㅎㅎ
맛있는 새우젓.........무우청이라...밥을 푹 고아서 풀을 만들고
해서..........김치를 했는데 , 버무리기는 남편이 해주고.
남편이 맛을 보더니...........음 아주 좋아.
참말로 맛이 죽였다.........모든것이 다 농사짓은것에
햇고추가루..........솔직히 무공해, 친환경 야채는 없다..
약을 주지 않으면 인간이 먹을 수 없다. 약을 주지 않으면
인간은 20% 벌레들이 80% 먹는다..
하지만........우리네가 먹을것은...........덜 준다는것.......일곱번 주는것 4번.
그런식으로 울 동네분들은 그렇게 농사를 지어서.
이집저집 나눠먹고......성당에 봉헌하고......
좀 있으면.......서로들 성당에 모든 양념이면 배추 야채들이 서로들 봉헌들 한다.
각설하고.
오늘 아침..........하루지나고 김치통에서 뽀글뽀글 거품이 생겨서
아주 약간 맛이 익어가는것 같아서.........냉장고 넣고.
아침에 그것으로 밥을 먹었더니......ㅎㅎ 속이 쓰리다.
맛은 좋았는데......ㅎㅎ
난 김치 담그는것 좋아하는데.......울 집에 김치가 너무 많아서...ㅎㅎ
올해는 김장을 안해도 될것 같다....
쪽파김치나 담가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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