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필구 도구를 좋아하는 나.......

미야시로 2012. 9. 17. 10:33

어제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아침에는

태풍은 아니지만 바람과 함께

어제보다 더 쎈 비가 내린다.

내일 까지 온다고 하니.....이제 옷도

바꿔놔야 할것 같다.

 

요번가을에는 빨간 버버리를 입을 수 있을지...

 

비가 와서 일도 하기 싫고.

하느님과 동업을 하는 나로서는 비가 오면

그냥 모든 곡식이 걱정이다

농부도 아닌것이.

 

이런날...........다이어리에 이런저런 낙서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책? 읽기 싫다.

 

나는 필기도구를 유독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신발,핸드백 이상으로

한번 필기도구는 절대루 버리지 않는다.

물론 비싼걸 사지만.....

 

모나미 볼펜은 똥이 많이 나와서 왠만해서 쓰지도 않지만.

그것은........낭비지만 다 쓰기도 전에..이래저래주고.ㅋ

 

고2때.......샤프를 2500원 주고 산것을 아직도

가지고 다닌다.....일제 펜텔.

문제는 내가 일제만 좋아한다는것....(정신이 썩었어)

그래도 좋은데.

 

틈만 나면 문구점에서 연필사고 샤프사고. 볼펜사고.

ㅎㅎ오죽하면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몽블랑 만년필을 샀다.

너무 좋았다......글이 절로 쓰지는것 같고

문장이면 어휘력도 그냥......ㅋㅋ

 

요즘은 며칠전에 0.7샤프 일제를 샀다.

요즘 그것으로 매일매일.......뭔가를 써 댄다.

지금도 내 옆에서(전 당신의 것입니다라고) 누워있다

난 그것을 보고 흐믓하게 웃고.

혼자서............동막골츠자츠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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