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칼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외식을 하자고, 그리고 누군가 밥살일이 있으면
칼국수 먹으로 가자고 한다.
ㅎㅎ 밀가루 음식이 내게 맞지 않은데
언제가 내가 칼국수며 수제비를 좋아한다 하여
아주 큰솥으로 한 솥끓여 놓고 먹으러 오라하여
미련 곰같이 아마도 보통 칼국수 집에서 나오 그릇으로
4그릇을 먹었다..........
내가 좋아하고 잘 먹으니 주인장 아줌니가 자꾸 떠서 줘서
거절도 못하고 미련하게 먹었더니..
이런!!!!!!!!나중에는 되새김이 되어 트림만 해도
수제비가 올라왔다.
ㅎㅎ 그래도 좋았다.
근데 그런데 문제는.........너무 과식을 한 나머지
위가 늘어나서 그런지.......속이 영 불편해서.
한동안 다른 음식까지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ㅎㅎ그래도 칼국수 좋고 수제비 좋아서
외식할 일이 생기면 그냥 무조건 칼국수....
옆 사무실 후배가 대부도에 바지락을 까서
한주먹 올려주는데 그 가격이 12000원 이란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좋다고.
그랴서.......우린 당장 주일에 대부도로 향했다.
음.........사람들이 많군.
대기표까지 받아서..........기다리고 기다린끝에
울 차례 부푼 가슴을 안고........자리에 앉았다
드디어 칼국수 등장......
근데........에게!!!!!!!!!!!!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난 좋아하는 하지만 입이 짜른 편이라 많이 먹지도 못한다
근데 양이 적게 나오면 괜히 짜증이 나고 신경질이 난다.(수제비4그릇빼고 많이 못 먹음)
그래도......국물을 마시고 그러니 배도 부르고 무엇보다
칼국수 맛이 좋긴했는데
가격대비해...........양도 그렇고.....ㅎㅎ 다른 특별한것은 없고
그냥 바지락만 까서 나온것뿐.........냉동이라 그런지
바지락이 탱글하지 않고 축 쳐졌다.
껍질을 까서 나와도 바지락을 씹으면 여전히 으쓱거린다
영 불쾌해........국물 밑에도 해감이 그대로
그래도 나름 맛이좋아서 먹고.
가격을 지불하면서.
내가 사장께 물었다.
이렇게 장사 잘되는데 기부나 사회에 환원쫌 하십니까? 라고
그랬더니.....
여사장 말이
아니! 고생해서 번돈을 왜 내냐고
사회가 나에게 뭘 해준것이 있다.
이런이런..........속으로 18.........
사회가 그래도 안정적이니까 이렇게 휴일에
드라이브 나오고 외식나오고 그래서 여기서 먹고
그러지...........그래도 국가 안정적으로 사회가 돌아가니까(겉으로는)
이정도로 버는 사람이 기부않고
누가 기부하냐고.
우리내야 기꺼해야 아프리카 3만원정도
노인요양원정도 한달에 일정 금액을 내지만
참나.........열받아서
그냥 힐끗한번 보고 물론 주인여사장
다시 여기 안오리라......다른사람도 못가게 하리라
가격도 무쟈게 비싼것이........
여기 수원 남문시장에 3500원 짜리도 맛이 죽여주는구만
괜히 기름 없애고.........거기 간것이 못내 억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