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이 가을이 참 좋다.

미야시로 2015. 10. 27. 09:33

지금 감기가 잔득 걸려

재치기를 연시하면 콧물을 빨아들인다.

 

섹쉬함이 곁들여진 목소리.

침을 넘길때 마다 목구멍이 찌릿하다.

 

예견컨데 아무래도 이번 감기는 올려갈것 같다는 느낌.

각설하고.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이다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낮이나

이렇게 오늘 처럼 비가 내리는 날도

해가 쨍쨍 내리쬐면 곡식들과 과일들이 완전 무릇 익어가며

마지막 피치를 올려서 좋고,

 

비가 내리면 길거리에 깔려진 낙엽과들 어우려져

운치를 느껴줄 수 있어 좋고,

가을은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다.

 

가을은 모든것을 풍요롭게 하는것 같아 좋다.

요즘같이 가을 가뭄이 심해서 농민들이 어려워 할때

이렇게 아주 축축하게 비가 내려줘서 좋다.

 

오늘 아침에 오면서 출근길이 넘 이뻐서

차를 잠깐 멈추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잭을 집에서 가지고 오지 않아

지금 올릴 수는 없지만,ㅎㅎ

 

요즘은 점심식사를 하고,,,,,,,호수 한바퀴를 돈다

2km인데.......빠른 걸음으로 30분...

바람도 불고, 덥지도 않고,,,ㅎㅎ 요즘 걸어서 그런지

다리도 안 아프다.

차 가지고 다니면서 다리가 약해졌는지

은근히 다리가 아팠는데.......점심시간 30분 걸어서

그런지 다리 아픈지는 모르겠다.

 

뭐야 횡설수설....

가을은 좋다

우리에게 많은것을 보여주고, 안겨주고, 느껴주게 하고

하지만,,,,,,,,,,이 좋은 가을에

그렇게 저렇게 놀러다니고,,,,,,,그러지 말고

추운겨울 잘 맞이하라고 준비자세를 안겨주지 않나라는 것을

나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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