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행을................다녀야 한다.

미야시로 2015. 10. 5. 11:07

요즘은 정말로 여행들을 많이 다니는것 같다.

나 역시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고, 원한다.

 

요즘 새삼느끼는건데

여행을 자주 많이 다니는분과 안 다니분,

특히 나이가 들어서 많이 비교가 되는것 같다.

 

여행을 많이 다닌분들은 생각의 깊이와 넓이 확연히 차이가 나고

여유롭다......맘이......

 

그리고 무엇보다 나이가 들 수록여행을 다닌분과 안다닌분은 정말로 차이가 많이 난다.

안다닌 사람은 정말로 답답하고 한마디로 쫌생이.......

 

내 사무실 주변은 사무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가기관에 기관장으로 지내다가 은퇴를 하신분들이고

명문대 출신과 유학파, 그리고 박사들이다.

이분들은 여유가 있었서 그런지...........여행을 많이 다닌것 같다.....

소소한 여행이나 해외여행,,,,,,,여긴 수원이니 서울로도 하루 코스로 여행을 많이 다니신것 같다.

여행이라 해서 거창한것 같지만.

 

여행으로 인해서 얻어지고, 눈의 시야도 넓어지고,,,,,,생각도 깊어지고

대화를 해도 여유롭고, 한마디로 인간냄새가 나더라 이거지

물론 백프로 다른건 아니지만,,,,,,,,,,약간은 자본주의 냄새도 나지만

ㅎㅎ 그래도 나랑 그런면에서는 부딪히일도 없고 하니.

 

문제는 나와 함께 계신분은..........명문대 출신인데

여지껏 인생 70, 60을 사시면서.......여행이라고 다섯손가락 안으로 꼬을정도이고

돈이 아까워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한분은........맨날 차를 사도 중고만 산다.....그를 아는분은 그런다. 이제 제발 중고 그만 사라고 농담식으로

그분은 돈도 없는 분도 아닌데........거의 뭐든 중고를 사기를 좋아하는지.......아니면 많은 돈이 나가는것이 아까워서

그러는지........검소해 보이긴 하지만,,,,,,,,,짜증날 정도로 아낀다.........

노인네 답게 들어오는 포장지 그냥 허투로 안 버리고 고이 접어두고, 하다못해 커피잔 닦으려고 고무장갑도 다 낡아서 버리면

다시 주워서 고무밴드로 만들고, 이면지 까지 아끼고 아끼는데 그것 까지 좋은데..............이렇게 10원짜리 아껴서 한꺼번에

작게는 몇만원 크게는 몇백원 그냥 버릴때가 한두번이 아니고,,,,,,,,,,,,그리고 명문대 나왔다는 가오다시 잡으려고

쓸데없이 돈을 쓰곤하고,,,,,,,,,,지금의 차도 10년이 넘은 중고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며,,,,,,,,,,,어휴 답답해

옆에 아무리 말을 해도.............이러면 이렇게 돼서 더 손해 입니다라고 백날천날 말을 해도 씨아리도 안 먹히고,,,,,,,,

 

또 한분은 나이는 60대 인데...........신발 뒤 바닥이 닳고 달아서 물만 조금 묻으면 잘 미끄러지면서도

다른 신발 안사신고,,,,,,,,잠바도 나보고 몇십년됐다고,,,,,,그때 반도패션옷이라고 자랑을 하고,,,,,,,

어쩜 그렇게 돈 십원하나 안 쓰면,,,,,,,자린고비도 그런 자린고비도 없고

어릴때 부유하게 자랐는데도,,,,,,,,그분의 차는 15년이 됐다고,,,,,,와이프가 앞으로 5년을 더 타라고............참나

차 키로수도 5년정도 된 차 키로수와 거의 같고,,,,,,,,,,그니까 얼마나 안 다닌것인지 아반데차인데....

아니 그러다가 차가 다니다가 퍼지면 어쩌려고,,,,,,,,,이 분은 사람 생명보다는 돈이 먼저 인것 같다.

하도 지독하고 굴고, 개인적인 일을 보러 다니는것이 안타까워 내가 내차로 안내를 다 해주고,,,,,,,,,,,아이고,

 

이 두분다 돈을 함부로 쓰시는분이 아니라 검소함을 배워서 좋긴하나

인생 그따위로 살고 싶지 않다...........아무리 돈을 많이 재워두고 살아도

그 돈 내가 쓰지 않으면 그 돈은 내것이 아니며,,,,,,,,,,그 돈을 쓸때 내것인것을....

저러다가 돈 모아놓고 죽으면,,,,,,,,,

 

이러는 분들이니........대화가 되겠는가 특히 여행 대화해서는

여기 주변 사무실 분들과 연배는 다들 비슷하니..........그냥 인사정도만 하지

즐겁게 함께 지내지는 않고,,,,,,,,,왕따이며,,,,,,,대화를 해도 대화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어느때는 솔직히 말해    불쌍하고 짠해 보일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ㅎㅎ 그래도 이분들은 본인들이 제대로 산다고 안다.........

주변에 사람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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