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수영장에 다니고 있어요.........

미야시로 2016. 6. 7. 09:08

6월부터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어렵사리 국민센터에 수영등록을 해서...물론 초급반으로

연휴도 끼고 해서 월.수.금으로 오늘 세번째로......물론 오늘은 자유수영으로.


첫날...........난 수경을 돗수가 있는거루 해서 계속해서 끼고 있다.

근데 그 수경을 끼고 있으면 사람이 약간 띨하게 보이더라.

그래도 어쩌겠어 강사님을 보고 설명을 들으려면........


내가 말한마디도 안하고 수영만 하고 있으니.

강사말.........외국인이세요.........왜 말씀을 안하시냐고,,,,,ㅎ

다른사람들은 첫날이라도 이사람과 저사람과 대화를 하는데

난 누구도 이야기를 안하니......


그거 그럴것이 물도 무섭고,,,,,,,몸을 함부로 움직이자니 힘들고,

그래서 한쪽으로만 있고,,,거기다가 수경까지 쓰고 있으니.......


무엇보다 피부가 검고,,,,,깡 말랐으니......필리핀인으로 볼 수밖에..

7시 타임이라 남자들이 대부분.........25명중 여자가 10명정도....

그중에서 내가 젤 못하는편........몸을 사리다보니.........물도 무섭고,

강사가 날 안타깝게 본다.


두번째 날도 역시............

오늘은 강습이 있는날이 아니고,,,,,,,,,자유시간,,,,,,맘 먹고 한쪽으로 가서

우선 뜨는 연습을 했다.........몇번을 하고 나니.........금방 뜬다..........

발차기로 해서 수영을 하니.........제법가기도 하고.

ㅎㅎ 속으로 아직 죽지 않았어.............라고.....

같은 초급반 아주머니 잘뜨시네라고......ㅎㅎ

나 중학교때 수영잘 했는데..........ㅎㅎ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로 운동을 잘했는데(속으로)

참 그 시절이 무지도 그립다..........

ㅎㅎ 운동신경이 다시 살아나나보다라고...........

지금 현재 피곤하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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