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화

미야시로 2012. 4. 10. 12:39

어제 늦은 저녁..

저녁 기도를 하고..잠이 안와서

스카이라이프에서 영화 한편을 때렸다.(이런 격한 표현이 더 좋아)

난....티브나 영화 보는과 즉시 수면.

영화관에 가서도..아무리 시끄러운 영화를

봐도..자막 나오는데. 그 자막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잠이 든다.

 

음........아주 조금 애로틱한것이나. 첫 장면이

베드신이 나오면...딱 그만 본다.

좋은 영화는 내용중에 중간중간에 베드신이

3번정도 나와줘야 좋은 영화라고...

 

각설하고.

어제는 다빈치코드라는 영화를 봤다.

중간에 정도까지.

왠일로 잠도 안 왔다.

근데.....난 방에 들어가서 잤다.

남편과 아들만이...끝까지 봤다고 한다.

 

중간에 들어가서 잔것이 잠이 와서 아니고

내 깊지도, 길지도 않은 신앙심때문에.

흔들릴것 같아서.

 

아직은 세상맛이 더 좋고,

더 날라리로 살아가는것이 더 재미 있었서..

그런 와중에 그 영화를 본다는것이...

신앙심뿐만 아니라 인생자체가 흔들릴것 같아서

 

우라질이다......오늘도 무지 덥다. 비가 온다고 하더니.

후덥지근한것이 바람한점이 없다.

에어컨 킬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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