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귀여븐 아들.........

미야시로 2012. 5. 9. 10:45

그저께 저녁에......

아들이........엄마! 어버이날 선물 뭐 가지고 싶어?

묻길래..........돈 없는줄 뻔히 알면서도.

핸드백 갖고 시퍼.........

 

알았어 엄마.........아주 간단하게 대답하길래.

그냥 농담인줄 알았다.

 

어제.........짜자잔............

역시 농담이였다.

 

어제 어버이날이라고..........아침에 자는 아들에게

오늘같은날 꽃이라서 사서 아빠드리지....하고 핀잔을 줬더니

하교길에.......오면서 정말로 웬일....케잌을 들고 들어오면서

 

케잌을 건너면서................핸드백이라고.

안에 내용은 사은품이라고.

 

난 또........정말로 케잌안에 핸드백 상품권이라도

들어 있는줄 알면서............언능 박스를 풀었다.

 

아이고...........옆에서 남편이  그걸 진짜루 믿냐고........

ㅠㅠㅠ 케잌박스가 핸드백이고.......케잌이 사은품이라고.

 

이런 !!!!!!!!!!!!!!!!!!!!!!!!

헛물 킨 내가 바보였다...........

 

그리고 아들 한다는 말이...........

토요일 피정갈테니..............동생하나 만들어 달라면서

아빠한테..............아빠!!!!!!!!!!!!힘좀 써 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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