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또 웃자

미야시로 2012. 5. 17. 09:49

토끼라는 놈이.

약국에 갔다.

아저씨............당근있어요

아니 당근을 왜 약국에서 찾느냐고 없다고

돌려보냈다.

 

다음날 또.

토끼가 약국에 와서.....

아저씨! 당근있어요

아니..............이놈이.없다니까!!!!!!1

 

또 다음날 토끼가

약국에 가서

아저씨 당근있어요

아니 이놈아!!!!!!!!!!!!!!!다음에 한번만 더 오면

가위로 귀를 잘라 버린다고 엄포를 했다.

 

그 다음날 여전히 토끼가 약국에 왔다.

아저씨..........가위 있어요?

가위가 왜 약국에 있냐고.....없다고 소릴 질렀다.

토끼왈...........그럼 아저씨 당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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