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조사비가.....................

미야시로 2014. 1. 8. 09:11

장난 아니게 나간다.

물론 꼭 해야 하는일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이달에 벌써 35만원............꼭 해야 하기 때문에 주저는 없었지만

월급쟁이 생활에 뻔한건데

예상치도 않게 돈이 나가니.........

 

이제 아들만 하나라.ㅋ

부모님들이야 나이 어릴때 돌아가셨서.

부고를 할 수 없는 입장이였고.

 

지난해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부고한것은............정말로 미안해서 그리고 좀 그랬다

알리는것이 꼭 뭐 하는것 같아서.

그래서.........정말로 알리고 싶은 사람에게만.

물론 직장이야 어쩔 수 없었지만............

 

헌데...............내게 오는 경조사는 피할 수 없는것

가자니 돈이 장난아니고.(속 보였나)

안가자니.........그 사람 얼굴보기 그렇고

그렇게 되다보면 파렴치해보이고.....

이게 은근히 생활에 지장을 주니...............요즘 이런일에 생각이 깊어진다.

 

울 언니나......주변의 연배가 있으신분들을 보면.

이분들이야........거의 경제력이 뻔한것......대부분이 연금이고

자식들에게 용돈 타 쓰시는분들인데.

 

자기네들도 일 치룰때............다들 받아먹어서.

그래서 내 놓아야 하는데.

한달에 보통 50-60은 그냥 나가더군.........특히 봄 가을에 말이지.

요즘은 기본이 오만원.................조금 친하다 싶으면 10만원.

삼만원이야 할 수도 있지만.......다들...........그돈 내면 내돈주고도

뒤통수가 따갑다고.......

참으로 문제인것 같다..........

 

이런것좀 없으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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