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들빼기............

미야시로 2016. 11. 1. 12:08

지금 엄청 감기가 걸렸다.

감기 들게 옷을 입은것도 아니고

잘때 이불을 차서 안 덮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안이 더운것도 아닌데....


왜? 왜? 감기 걸렸을까 생각했더니.....

ㅎㅎㅎ 일요일 오후 미사보고 고들빼기 캐러 갔었다 남편이랑

한참 열심히 캐다 보니 땀이 나고 그래서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일요일도 엄청 추워었다.


자연산 고들빼기라 어찌나 뿌리가 굵고 좋은지

잠깐 캤는데도 엄청 많았다.

ㅎㅎ 김장 준비를 열심히 한다.


자연산 고들빼기..뿌리를 먹으면 그냥 몸에 좋다는것이

절로 느껴질것 같다......별루 쓰지도 않을것 같고

낼은 씻어서 담궈야 겠다.


월요일인 어제는 동치미를 담그고,

ㅎㅎ 근데 너무 짜서 사과를 몇 조각 넣었다.

맛이 어떠련지


낼은 김장을 한다.

울 언니가 말이다........그래서 난 올해는 김장을 안할셈이다

배추 20포기 정도 해야 하는데.

배추도 장난 아니게 비싸고,올해 날씨가 넘 더워서

배추들이 녹아 내렸다....그래서 배추값이 비싸졌다.

매운고추도 삭혀 두고,,,

ㅎㅎ 이래저래 하나씩 하나씩 준비를 했다.

그닥 먹을 사람도 없구만......

잔뜩해서 남들 또 퍼줘야지.


김치 필요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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