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핸드폰으로 라디오를 켠다.
그럼 건강에 관한 프로그램........
라디오에서 나오는대로 건강체크를 해야지 다짐하면서
다른 프로를 들으면 먼저껏 들은것 삭 사라지고.....
시사프로를 들으면 정말로 요즘은 속이 상하다.
내 의견을 말해봤자 들을일 없고 누구도 알아주지도 않으니
더 속이 상한것은 아닌지........
프로그램의 코너코너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있다.
우유에 벌레 갈아먹어야 하는시간
남편 도시락 싸는시간,
ㅇ1~2분 늦으면 어떠랴.........근데......
그냥 그 코너에 해야할일을 안하면 속에는 강박관념이 생겨
맘이 조급해지고 허둥댄다.......별것도 아닌것을.
내가 먹을 먹는시간,,,,,,,,,,씻는 시간
화장하는시간, 옷입는시간,,,,,,,,다 라디오프로그램 코너코너마다 하는 행동이 있는데
그 코너보다 일찍하면 맘도 느긋하고 기분이 좋은데
늦으면 괜히 짜증나고..........오늘 옷은 어떤것 핸드백은 어떤것
화장은 어떤색..........뭐 이런것들이 다 흐트러져 속이 끓는다.
코너보다 늦는다고 해서 내가 출근시간이 늦는것도 아닌다
그렇다고 일찍간다고 누가 일찍오는구나 알아주는것도 아닌데
괜히 나만의 법칙을 정해서 그 법칙을 죽자고 지키려고 하는 내 자신의 강박관념을 가진 나다.
그러다가 신발신고 핸드백 대충 들고 후다닥 차에 가면...........삑 누르고 하면 아이고 미치긋다 차 키 없다
이런 쌍!!!!!!!!!!!!!!!!!!!!!!!!!!!!!!!!!!!!1 열번 속으로 외치고 다시 집으로...........
그리고 신발 벗을 시간도 없이.......그나마 어디 있는지 알때는 덜 하지만,
모를때는 참말로 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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