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간이..............

미야시로 2015. 8. 21. 09:20

7월 한달이 무섭도록 시간이 빨리 가더니.

왠지 8월은 정말로 지겹도록 안간다. 8월달 엄청 바빴는데 말이지.

아직도 21일 밖에........그리고 8월은 큰달이라 31일까지 있고,,,,,참내

8월에는 생각지도 못한 임시 공휴일도 있었건만.............왜케 시간이 안가는지.

아들은 군에 보내고,,,,,,,,,,옷과 신발을 받았다.

군에 입소시킬때 다른 부모들은 다들 울더만,,,,,,,,,,,,,난 너무도 담담해서

아들에게 엄마한번 안아달라 했더니 멋쩍게 살짝 안아주더만,,,,,,,

난 옷이랑 신발이 오면 울줄 알았다. 그것도 통곡할 줄 알았는데

그리고 주변에서들 그랬다.........옷이 오면 맘이 캥하면서 정말 많이 울거라 했다.

옷과 신발, 그리고 편지...........드디어 왔는데.....

어머 왠걸..................너무도 덤덤했다........오로지 편지만 보고 싶어.

성호경을 긋고,,,,,,,,,,왠지 모르게 ㅎ

편지 잘 있다고,,,,,,,,,그러면서 집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맞다라는것.

그리고 시간이 안간다라는것.ㅎ 7월28일 입소해서 편지는8월1일 쓴것.......그러니

뭐가 힘들어겠나 라는 생각............단지 힘들었다면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지내다가

낯선 친구들과 무슨이야기를 하겠냐......ㅎㅎ

 

암튼 시간이 엄청 흐르고 아이 안 본지가 무지 오래된것 같은데..........겨우 3주.......참나

평소에는 그 3주가 눈 깜짝할새 지나가더만,,,,,,,,,,,,

 

각설하고,,,,,,,,,

울 아들이 보고싶다..............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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