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밥 한번 먹자라고...............

미야시로 2015. 7. 24. 10:21

난 이말을 진심으로 믿고 기다린다 멍청하게시리.

울 사무실 옆 여자.........

 

화장실이나 복도에서 만나면....

언니!!!!!!우리 누구랑 밥한번 먹자는둥

단합대회를 하자는둥 모임을 하자는둥........

이랬다.

 

그래서.........난 그걸 믿고.....이제나 저제나 노심초사하고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언제 연락이 오려나 하고..........기다렸는데.

아니 세상에!!!!!!그것은 지나가는 말로

인사치레로.............참나.

 

난 그런말을 할때는 내가 밥값을 낼테니

자리를 마련하고자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그날을 기다리는데......

 

그니까.......그냥 흘리는 말이 아니라는거다

헌데///

이 아줌마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그런말을 내 뱉는다

 

내가 잘못된것인지.........

아님......그 여자가 좀 그런것인지.

 

난 애매모매한것이 정말싫다

사회친구들이나 윗분들과 식사를 하게 되면

정확하게 정해놓고.

내가 얻어 먹는것인지........내가 사는것인지

아님 각자 내는것인지 확실하게 정해놓고.

그래야 맘이 편하다.

 

밥 먹자고 해서........내가 돈을 조금 보태야 하는것인지

아니면 입 싹 닦으면 약간은 얌체같고 눈치없는 사람이 되는지

안 그럼 각자계산하자고 하면 서운하든지. 또는 좀 너무 탁탁한것 같고

나 보고 내라고 하면 기분 더러울것이고

암튼 밥을 먹는동안..........소화도 제대로 안될것 같고,

하여튼지간 난 이런 애매모매한것이 싫어서

은근히 외식하고 싶을때 돈을 좀 쓴다.

나는 내가 세번사면 두번은 얻어먹을 의향이 절대적으로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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