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것 같으면서도.........왜 나에 관한것은 미련곰탱이 인지....
남일은 철두철미하게 잘 챙기고, 알아봐주고,,,,,그땐 머리도 잘 돌아간다.
유연하게 일도 잘 처리하고, 성과도 있고,
헌데..........왜왜 내일에 대해서는 등한시한지.
이번 23일 건강검진 예약을 해 뒀다.
그전에도 검진을 해야 하는데.........결과가 무섭게 나올것 같아서.
평소에 하는말이.............아직 나이도 있지만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해볼것 다 해본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닥 가보고 싶거나 해보고 싶거나 뭐 이런것들 없으니.
아들도 군대에 가 있으니..........제대를 하더라도 내 손이 필요한것은 아니고
연애나 결혼 지 알아서 다 할것이며,,,,,,,내 뜻으로 하지 않을것은 기정 사실이고,
그렇게 말을 해 대면서.............막상 건강검진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죽을까봐 걱정을 하고,,,,,,,,,,,,,내가 이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니
뭔가 앞이 깜깜하고,,,,,무섭기도 하도.........
솔직히 죽는것이 두려운것이 아니라,,,,,,,,,,죽기까지 과정이 무섭고 두렵다
육체의 고통없이 가면.........내 살아온 날들을 뒤처리를 하지 못하고 가니
살아 있는사람들이 얼마나 허망할것이며.......
내 주변의 정리를 깨끗이 하고 가자고 고통이 두렵고(일종의 보석)
요즘 은근히 고장나는곳이 생기고,,,,,,,,,그러니 긴장을 하게 된다.
50대를 무탈하게 잘 넘겨야 건강하게 장수를 한다고 하니............
난 장수까지 바라지 않고,,,,,,그냥,,,,,,,,,,모든 삶을 초월해서 두려움없이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싶다......
아이고 나 죽으면,,,,,,,,,내 핸드백, 옷, 신발,,,,폐물들.............이런것들 어쩌나
아까워서...........이런것들 아까워서....ㅋ
죽는것 다시 한번 생각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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